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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의 일상/good places

보스턴 맛집 South End 에서 가볼 만한 다이너 Charlie's Sandwich Shoppe

보스턴에 와서 가장 많이 갔던 다이너 식당 Charlie's Sandwich Shoppe 찰리스 샌드위치 샵

 

보스턴 사우스엔드 맛집 Charlie's Sandwich Shoppe



Charlie's Sandwich Shoppe 찰리스 샌드위치 숍 정보

종류 | American Breakfast, Brunch, Lunch, Diner Restaurant
가격 | $$
위치 | South End, Back Bay
( T ) | Prudential(GL E 6min), Symphony(GL E 10min), Back Bay (OL 6min), Massachusetts Ave(OL 8min)
*위 보스턴 전철 MBTA 호선이랑 레스토랑과의 도보시간 거리 참고



“Old-school neighborhood diner” 

보스턴 사우스엔드 맛집 Charlie's Sandwich Shoppe 내부모습
보스턴 사우스엔드 맛집 Charlie's Sandwich Shoppe 메뉴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의 조식을 먹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다이너 식당 Charlie's.
제집에서 가장 가까운 식당 중 한 곳이기도 하면서 보스턴 와서 가장 많이 갔던 곳 중 한 곳.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침과 점심만 영업을 하는 Breakfast & Lunch Diner 이다.

보스턴 사우스엔드 맛집 Charlie's Sandwich Shoppe 추억을 볼수 있는 신문 기사와 사진들


Charlie's는 1927년도에 처음 시작된 만큼 무려 위키피디아에도 등록되어 있고, 여러 맛집 리스트에도 오르기도 했었고
보스턴 스포츠 선수들, 배우들을 넘어서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도 방문했다는 정말 유명한 곳이다.
내부 벽을 빼곡히 채운 지난 세월의 사진들을 통해 Charlie's의 예전 모습들과 Charlie's를 방문했던 유명인사를 살펴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보스턴 사우스엔드 맛집 Charlie's Sandwich Shoppe 영화 테드 촬영 현장


또 재밌었던 점 중 하나가 보스턴을 배경으로 했던 영화 ‘TED’ 촬영지였던 점 인데,
사실 모르고 우연히 TED 다시 보다가 " 어!?! 저기 찰리스 인데?!?!" 하며 깜짝 놀랐던 기억이... ㅎㅎ 
꾸밈없는 투박한 식당이지만 그만큼 보스턴에서 손꼽히는 아이코닉 한 곳이 아닐까?
2014년 문을 닫게 되어 영원히 사라질뻔한 위기에서 새 주인을 만나 2016년 다시 이전과 큰 변화 없이 영업 중이라고 한다. Charlie's에서 아침 배를 따뜻하게 채웠던 로컬 사람들의 관심 힘이 지금까지의 Charlie's를 있게 하지 않았나 싶다.

보스턴 사우스엔드 맛집 Charlie's Sandwich Shoppe



보스턴 사우스엔드 맛집 Charlie's Sandwich Shoppe

 

보스턴 사우스엔드 맛집 Charlie's Sandwich Shoppe 

 

프렌치토스트, 오믈렛, 팬케이크, 소시지, 베이컨 등 생각나는 아침 메뉴는 거의 다 준비되어 있다고 보면 되고, 정말 다~ 맛있다.
Turkey hash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두번 째 사진에서 보이는 Corned beef hash밖에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짭짤한 맛이 진짜 내 취향에 맞았다. 
메뉴마다 다르지만 사이드로 나오는 홈 프라이 (home fries)도 진짜 매력 있는 맛이라서 계란 요리랑 잘 어울리고,
알고나서 계속 찾는 grits 그릿 이라고 옥수숫가루로 만든 죽 같은 게 있는데, 사실 이곳의 특별한 맛이라 할 건 없지만, 구수한게 입맛에 정말 잘 맞는다.
다만, 사진에서 나온 breakfast burrito였나...이건 좀 별로긴 했어요...
그 외에도 샌드위치, 햄버거, 샐러드들도 다양하게 있어 선택의 폭이 정말 넓은 편이고, 푸짐한 양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커피도 딱히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ㅎㅎ, 찰리스 로고의 묵직한 머그잔에 마시는 것 자체는 꽤 운치 있게 느껴지기도 하고, 계속 리필해주는 넉넉함에 마음까지도 푸근해 진다.



보스턴 사우스엔드 맛집 Charlie's Sandwich Shoppe

 

워낙 미국식 브런치 메뉴를 좋아하기도 하고, 집에서 도보로 3분 거리 식당이니 만큼 앞으로도 계속 올 작지만 있을 것 다 갖춘 멋진 곳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참고 하실 점도 있다.
저에게는 집 앞 식당이다 보니, 화장실을 찾지는 않았었는데, 화장실이 없다고 하고.
그리고 여름에 한 번 방문했었을 때, 그날 에어컨에 문제가 있었었는지, 정말 더웠다. 
조리하는 불판도 노출되어있고, 장소도 협소 해서 그런지 좀... 많이 더웠었어서 더운 날씨에는 안가는걸로.. 더운날씨에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다른 장소를 알아 보는게 좋을 듯.
장소 자체도 넓지 않으니 일행이 많으시다면 다른 곳을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조식, 브런치, 런치 식당이니 3시 까지 영업 하니 시간 확인도 필수!
이런 점들이 개의치 않다고 한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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